 |
트렌치코트의 계절 ‘봄’이 돌아왔다. 트렌치코트는 오랜 세월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패션 아이템. 특히, 올 봄 선보이고 있는 트렌치코트의 특징은 섬세한 디테일과 개성을 가미한 디자인들이 많다는 점이다. 주로 후드나 케이프, 소매 등의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고, 한층 비비드한 컬러감 등으로 자신의 개성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에 부산지역 롯데 4개점(부산본점/광복점/동래점/센텀시티점)의 각 매장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트렌치코트를 마네킨에 디스플레이하거나 코디법을 제안하는 등 고객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 개성만점, 트렌치코트로 멋내세요~!
올해는 기본형 트렌치코트에 컬러, 밑단, 길이 등을 바꿔 기존의 트렌치코트 디자인은 유지하되, 전혀 다른 분위기의 트렌치코트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먼저, 부산지역 롯데 4개점 ‘에고이스트’ 매장에서는 단추가 아닌 지퍼와 금장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트렌치 코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소매와 허리부분의 가죽벨트로 장식 돼 있어 허리라인이 강조돼 여성스러움을 나타낼 수 있다는게 장점.
또, 부산지역 롯데 3개점(부산본점/광복점/동래점) ‘오조크(OZOC)’매장에서는 짧은 길이의 미니 트렌치코트를, 부산지역 롯데 4개점 ‘바닐라 B(Banila B)’매장에서는 허리까지 내려오는 망토스타 일을 선보여 인기다.
또, 부산지역 롯데 4개점 ‘질바이질스튜어트 (JILL by JILL STUART)’는 원피스형 트렌치 코트를 내놨다. 이 제품은 스커트 느낌의 셔링(shirring, 주름을 잡아 표현)장식과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특징. 원피스로도 입을 수 있어 레깅스, 스타킹과 함께 입으면 더욱 멋스럽다.
# 오렌지, 핑크, 옐로우 색상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
올 봄 오렌지나 옐로우 색상과 같은 비비드한 컬러감이 유행하면서 트렌치코트에도 다채로운 컬러가 눈길을 끈다. 베이지나 카키 색상에서 벗어나 오렌지, 핑크, 옐로우 등 파스텔톤을 이용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롯데 부산본점 JJ지고트매장에서는 레드, 곤색, 핑크 등 다양한 색상과 함께 케이프(망토) 형의 스타일로 인기다.
뿐만 아니라, 부산지역 롯데 3개점(부산본점/광복점/센텀시티점) ‘스위트숲(Sweet Soup)’에서도 화려한 컬러와 슬림한 핏이 여성스러움을 더해주는 다양한 종류를 선보이고 있으며, 일부제품에 대해 7만9천원에 판매하는 가격인하 행사도 진행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롯데 부산본점의 스위트 숲(Sweet Soup) 이지연숍매니저는 “트렌치코트는 따로 유행을 타지 않아 매년 사랑받는 패션아이템”이라며, “봄 옷이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현재, 전체판매량의 3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라고 말했다.
# 트렌치코트, 이젠 남성들도 필수아이템~!
트렌치코트는 봄 시즌을 맞아 남성복매장에서도 인기다. 남성들의 경우, 기본적인 스타일을 많이 선호하는 편이라는게 매장 관계자의 설명. 베이직하면서 세련된 컬러를 선택해 캐주얼과 정장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티셔츠와 청바지를 이용해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할 수도 있고, 셔츠, 넥타이와 함께 코디하면 깔끔하고 세련된 비즈니스 스타일을 연출해 전혀 다른 분위기로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부산지역 롯데 4개점 ‘헤지스(HAZZYS)’ 남성복매장에서는 내피가 탈부착이 가능한 트렌치코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일교차가 큰 봄 보온성을 높여줄 수 있어 인기. 기본적인 클래식 디자인에 색상도 베이지와 그레이 색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 부산지역 롯데 3개점(부산본점/광복점/센텀시티점) ‘인터메조(INTERMEZZO)’ 매장의 경우, 기존의 트렌치코트 소재와 달리 가죽느낌이 나는 제품을 선보여 기존과 다른 개성있는 제품을 찾는 마니아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황경상 여성팀장은 “트렌치코트의 경우 캐주얼이나, 정장 모두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며, “올해는 특히 귀여운 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는 케이프(망토)스타일의 제품이나 허리라인을 강조한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