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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공원 승마활성화 사업에 두 팔 걷다! - 재활승마사업 본격시행 앞두고 시범운영
  • 기사등록 2011-03-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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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승마체험 전시장, 학생승마선수 양성 금년 신규 시행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부산경남지역의 말(馬)문화 및 말 산업 기반 조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승마활성화를 통한 승마인구저변 확대에 전력투구키로 했다.

부경공원은 그동안 승마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는 생활승마교관 40명을 양성했고 특별승마강습 및 찾아가는 승마교실, 어린이 승마장 운영 등을 통해 총 43,330명에게 승마를 보급한 바 있다.(특별승마강습 191명, 찾아가는 승마교실 667명, 어린이 승마장 35,163명, 마방견학 및 승마체험 10,115명)

그러나 승마시설 미흡 및 인력부족 등으로 체계적인 승마사업을 펼치는데 걸림돌이 되었지만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승마경기장(100m×110m. 1면)과 야외 승마장(27m×87m)외에 지난해 10월 악천후 등 기후에 관계없이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실내 승마장(42m×63m)을 완공해 연중 내내 승마를 보급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부대시설로서 승마교육장 3실, 탈의실, 수장대, 솔라륨 등이 구비돼 있어 승마고객들에게 다양한 편익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금년도 부경경마공원이 추진하는 승마사업의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특별승마강습과 어린이 승마체험 전시장운영, 생활승마교관양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또 찾아가는 승마교실로 승마체험의 기회를 직접 찾아가서 전해줌은 물론 지역행사지원, 학생승마선수양성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특히 금년부터는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승마 사업이 추가되어 승마의 공익성을 극대화 시켰다. 특별승마강습은 2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하며 경마고객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초급과정, 중급과정으로 시행한다. 아울러 어린이 승마 및 말(馬)체험 전시장 운영은 경마공원을 방문하는 성인고객 뿐 아니라 어린이 고객 등 다양한 계층에서 말(馬)문화 관련 경험과 체험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해 말에 대한 친근감과 어린이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외부민간 생활승마 교관양성은 부산경남지역의 민간승마장을 대상으로 총 7개 과정을 개설해 60명 이상의 승마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승마교실은 초등학교를 방문, 어린이에게 말(馬)이라는 동물의 이해 향상과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부산시 및 교육청과의 연계(MOU체결)를 통하여 말(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적 목표수행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경공원 마사보건팀 이준희 교관은 “금년도에 추진하는 승마사업 중에 가장 의미 있는 사회공헌사업인 재활승마사업인데 금년에는 교육기관, 의료기관 등 참여 희망단체와 연계해 재활승마의 시행체계를 구축하면서 시범운영 후에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재활 승마를 시행 하겠다”고 밝혔다.

재활승마(Hippotherapy)는 말의 3차원적인 움직임을 이용한 치료를 통하여 신체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신체기능이 어려운 뇌성마비 환자위주로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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