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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창원시지부장 김갑문)의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있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창원시민 사랑 나눔 ‘다둥이 다 함께 키움’」 사업을 2024년 추진한다. 기업, 단체, 개인 등 후원자를 모집하여, 셋째아 이상 출생 시 10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갑문 NH농협 창원시지부장은 "저출산시대에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이를 낳고 기르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다둥이 가정의 경제적지원을 위해 농협은행에서 함께 해주셔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둥이 다 함께 키움」 사업이 널리 확산되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9일에도 소외계층의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6,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난방용품을 창원특례시에 기부했다.


 「창원시민 사랑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은 모금액 2억을 목표로 셋째 출생가정부터 지원할 계획이며 (단, 모금액에 따라 지원 대상, 지원 시기가 변경될 수 있음)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단체·개인은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 나눔사업팀 ☎ 237-9398, 또는 창원시 여성가족과 ☎225-39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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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16 08: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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