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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지진과 쓰나미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 열도를 돕기 위해 한국교회가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 교계도 현지로 구호단을 파견하고 지속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간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등 부산 교계는 1차로 긴급 복구지원팀 3명을 오는 18일 오후 1시에 크루즈선을 이용, 일본 현지로 파견한다.

부산 교계는 지난 15일 오후 긴급 모임을 갖고 16일 오전 하루만에 1억원을 모금, 담요와 생필품 등을 이재민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최홍준 목사는 “교회가 최악의 피해를 겪고 있는 일본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이라며, “강도 만난 이웃을 돕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심정으로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교계 관계자는 “이번 1차분에 이어 현지 상황을 봐가며 2~3차례 더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교계는 지난 2004년 대형 쓰나미로 어려움을 겪었던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에도 의료진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팀을 파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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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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