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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기 악화로 지역경제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건설업체 자금조달 고충 해소를 통해 공공주택의 안정적 공급과 건설경기 활력 제고에 힘쓴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 12, 15BL에 약 2,500세대 공공분양주택 사업 추진을 위하여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하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금처럼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되어 분양수입금 회수가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 자금난에 따른 지역건설업체들의 경영악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지역건설업체의 고충을 해소하고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 사업자의 재원이 부족한 경우 공사에서 선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협약 시 러-우 전쟁으로 인한 자재값 급등 등 예기치 못한 변수로 급격한 물가상승이 발생할 경우, 민간사업자 사업비를 증액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번 공모에 지역건설업체 참여비율을 최대 49%까지 적용하고, 지역자재‧장비 적극 사용, 공사 사장과 지역업체, 유관기관들간의 주택‧건설경기 상황 점검 회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지역경제 침체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공사의 선제적 지원방안을 통해 지역건설경기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건설업체와의 상생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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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7 0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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