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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사업의 외길 인생 (주)삼보유통 이용우 대표이사 - 우리에게 식중독 사고란 없다-
  • 기사등록 2007-07-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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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계절에 관계없이 식중독 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관련 종사자들의 위생의식이 요구되고 있는가운데 정부와 관련기관에선 식중독 사고예방과 관련 국민 건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다.

급식사업분야는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어 흔히 ‘계륵’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직영급식에 대한 어려움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인데 이 같은 어려운 급식사업에 뛰어들어 보기 드문 경영마인드와 기술로 급식사업의 표본을 제시한 중소기업이 있다.

부산진구 양정2동에 위치한 (주)삼보유통(대표이사 이용우)은 1986년에 설립해 22년동안 부산의 향토기업으로 급식사업에만 전념해 930여명의 직원으로 연 매출 350억원의 실적을 자랑하는 영남지역 최대의 급식사업체로 발돋음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고객의 건강과 즐거움을 모토로 음식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있는데, 단체급식 위탁운영과 식자재 유통, 급식 및 주방시설 설비 컨설팅의 4개 분야로 나누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전문영양사 102명과 전문조리사 95명을 보유해 급식사업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하우로 4,500여종의 메뉴를 개발, 급식사업 분야의 최고 최상임을 자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의 장점을 활용해 대기업의 식재료 납품문제와 식중독 발생시의 문제해결을 보완하기 위해 식자재 배송 및 접근성이 쉬운 위치에 본사와 물류센터를 자리해 신속한 문제 해결은 물론 식재료 원가절감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현재 104개 업장을 통해 기업체 및 관공서에 일일평균 14만식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동 회사는 운영의 차별화 전략으로 HACCP규정에 의한 철저한 관리와 기호도를 분기별로 조사해 식단 조절과 특별식 등 4,500가지의 메뉴를 개발하고 친환경 농산물과 유기농 식재료를 확대해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친절 서비스교육으로 식사의 즐거움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신메뉴 개발을 위해 엽서를 이용한 고객 만족도 조사도 함께 병행하고 있으며, 월1회 본사와 점장, 영양사가 모여 메뉴개발 회의를 하고 있다.

기호도와 건강, 계절식과 영양소를 반영해 각 사업장의 영양관리 체계를 적용하고 주요 원,부재료의 명세 및 공급처 등 내역과 위생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여 각종 음식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각종 농·수산물의 경매에 직접 참가하며 별도로 축산물의 직영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공산품은 제조회사에서 직송해 신선도 유지, 고품질의 식재료를 확보했다.

2002년 최고의 위생 관리를 위해 급식회사 부산 최초로 HACCP 인증서를 획득했으며, 자체 개발한 Clean Cluster를 이용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위생 점검과 관련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 등 Haccp의 시설규격과 개인위생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급식소 내의 수시소독은 물론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정기소독을 위탁관리 하고 있다.


한편, 현장 영양사의 조리원 위생과 안전교육을 주 3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월1회 본사교육으로 능력개발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DRY구역과 WET구역을 분리 관리해 음식물 쓰레기는 동물사료로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호와 영양을 고려한 식단으로 잔반을 최소화 하고 있다.

또한, 긴급사태를 대비해 각종 보험에 가입하였으며 HOT LINE을 가동해 사고 발생시 바로 현장에서 처리내용을 육하원칙(5W1H)에 의거 대표이사에게 즉각 보고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02아시안게임 조직위와 ’03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로부터 운영요원 공식식당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며,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실시한 봉사와 무료급식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각종 단체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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