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천문연, 부산샛 공동활용 업무협약 체결 - 내년 중 발사해 본격적으로 운영
  • 기사등록 2024-03-29 00:44:04
기사수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8일 시청에서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영득)과 해양관측위성 부산샛(BusanSat)의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샛(BusanSat)은 해상 미세먼지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초소형 해양관측위성으로 광범위한 해양공간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해 해양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제작됐다.


한국천문연구원과 부산기업인 나라스페이스의 기술협력을 통해 제작됐으며 한국천문연구원은 해양관측을 가능하게 하는 탑재체인 초소형 편광카메라(PolCube)를, 나라스페이스에서는 본체를 개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양·우주기술 융합을 위해 해양관측위성 부산샛(BusanSat)의 개발·운용과 공동 활용에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이에 나아가 데이터 기반 해양신산업을 함께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5월 27일 우주항공청 출범과 부산샛(BusanSat) 발사를 위한 해외운송 등을 앞두고 양 기관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약기관은 ▲부산샛(BusanSat) 관측자료의 수집·분석부터 최종 산출물 제공까지 모든 과정에 필요한 자원과 기술 등을 공동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국제협력 프로젝트로 세계(글로벌) 기후변화와 관련한 국제협력 공동 연구를 진행해 국제사회에 이바지하는 데 협력한다. 


또한, 한국천문연구원은 ▲해양관측위성 부산샛(BusanSat)의 발사와 운영 등을 위해 해외 전문 기관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 랭글리 연구센터와의 국제협력을 추진한다.

 

오는 5월에는 성능검증을 위해 탑재체인 초소형 편광카메라(PolCube)를 항공기에 시범 탑재해 부산지역 해상을 관측하는 시험연구가 진행되는데, 이 시험연구에 시와 한국천문연구원, 그리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 랭글리 연구센터 연구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중 미국 항공우주국(NASA)으로 부산샛(BusanSat)을 운송해 발사 준비를 마무리한 다음, 내년 중 발사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나라스페이스가 지난해 11월 자체개발한 위성 옵저버1A의 발사와 교신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검증한 만큼, 나라스페이스가 기술협력한 부산샛(BusanSat)의 성공적인 발사와 운용에도 청신호가 들어온 상황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3-29 00:44:0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