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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자청, 복합물류 활성화 전략품목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규제요인 발굴 및 개선방안 제시를 통한 관내 기업 성장전략 모색
  • 기사등록 2024-04-01 00: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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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은 최근 BJFEZ 복합물류 활성화 전략품목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활성화’라는 비전 아래 △신항 배후단지 잠재력 분석 △5대 전략품목 도출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커피 생두 손모율 표준화 △규제 요인 발굴 및 개선방안 제시 등을 주요 과제로 연구할 계획이다.


부산항은 국내 커피 생두의 약 96%정도가 유입되는 관문으로 2022년 기준 약 17.1만 톤이 수입되었다. 하지만 항만배후단지 내 대부분의 기업이 물류업으로 생두 보관만을 주로 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처럼 단순 보관 중심의 물류업만으로는 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기대할 수 없어 항만배후단지 내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용역에서는 항만 배후단지 내 커피 생두를 수입하는 물류기업이 생두를 직접 로스팅하거나 가공하여 수출시 발생하는 걸림돌을 해소하고자 로스팅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모율을 입증할 수 있는 표준화 방안을 연구한다.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커피 생두 손모율 표준화를 위한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한편 커피와 같이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5대 전략품목을 발굴해 물류와 제조를 같이 운영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고자 한다.


김기영 청장은 “세계 2위 환적화물 처리량을 자랑하는 부산항 신항에 더해 향후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로 항만ㆍ항공 물류 인프라가 완성되면 부산진해 경자청이 세계 최고의 복합물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된 실행 과제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관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규제 혁신을 통하여 물류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지역경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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