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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오후 6시, 연제구 연산동 과정로와 해운대구 재송동 충렬로를 잇는 과정교가 열린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과정교(수영4호교) 및 해운대방면 접속도로가 이달 29일 완전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렬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과정로의 우회노선 기능을 수행하여 해운대에서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대폭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영4호교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67,985백만 원을 들여 과정교(교량) 313m, 접속도로 819m, 지하차도 665m를 포함한 총 길이 1,797m, 폭 20~46m(4~9차로)로 수영강을 횡단하는 교량인 과정교는 2개의 아치교를 연결하는 왕복 6차로로 건설됐고, 해운대측의 수영강변도로 4지 교차지점에는 665m의 지하차도를 만들어 교통흐름을 원활히 했다.

공사는 지난 2005년 10월 시작돼 △‘연제구 과정로~수영구 산업지원도로’ 구간 개통(2008.3월) △‘수영강변 지하차도’ 구간 개통(2010.7월) △‘충렬로 연결도로’ 일부 구간 완공(2011.2월)되었으며, 이번 과정로 및 해운대방면 접속도로의 개통으로 5년5개월여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부산시는 이번 개통으로 컨벤션사업, 영화․영화산업, 관광산업 등이 총집결된 센텀시티 일대의 교통체계가 대폭 보강되는 한편, 수영강변에 인접한 연제구와 수영구 일대를 동부산 발전의 핵심지역으로 편입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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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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