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지난 10일 공사가 운영 중인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2024 BMC 주거복지 ON(溫)'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총괄하는 것으로, 지난 2023년 기존 사회공헌 사업에서 주거복지서비스로 개념을 전환해 새롭게 명칭을 붙였다.
이번 사업은 ▲행복나눔 ▲안전·돌봄 ▲ESG 주거복지 ▲스마트 주거복지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37개 단위 사업에 총 8억9천1백만 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작년 대비 단위 사업은 4개가 늘었고 전체 사업예산은 20% 확대되었다.
특히 공사는 올해 ‘BMC 홈 메디컬 서비스’ 시행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힘쓴다. 거동이 불편한 영구임대 아파트 입주민 대상으로 방문 한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시·지역 병원 등과 연계해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일명 의료버스)를 통한 건강검진으로 세밀한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한편, 올해 주거복지 사업은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계량화한 ‘BMC 주거복지 서비스 지수’ 결과를 활용해 더욱 발전되었다. 지난해 시행한 주거복지ON(溫)사업이 긍정적 평가를 얻으면서 모든 평가항목 지표와 종합만족도 점수는 전년 대비 상향했다. 공사는 주거복지서비스 지수결과를 바탕으로 금년도 세부사업을 편성해 입주민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커뮤니티 활력 부여와 주거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고령자 안전·돌봄 분야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공사는 『BMC 주거복지ON(溫)』사업을 통해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이 실질적으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감성적 주거복지의 내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