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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의 낭만, 즐길 준비됐나요? -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4월2일 오후 5시 개장
  • 기사등록 2011-03-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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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바닥분수,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가 올해 음악분수쇼를 오는 4월 2일 시작한다.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이날 오후 5시 낙조분수 광장 일원에서 ‘구민과 함께 하는 2011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개장식’과 축하공연을 갖는다.

분수광장과 다대포해수욕장 곳곳에서 마술, 삐에로 풍선아트, 마임, 비보이댄스, 거리의 악사(아코디언, 색소폰)가 이벤트공연으로 축제분위기를 조성한다.

축하공연은 신명나는 전통 타악공연으로 꾸며진다. 부산시립국악단원과 무형문화재 전수자로 구성된 전통 타악공연팀 ‘타로’의 대북난타공연, 민요병창, 상모놀이마당 등이 준비하고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낙조분수의 음악분수쇼는 오후 7시30분 시작한다. 3백인치 대형전광판에 ‘사하의 꿈’이라는 주제로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음악, 조명을 배경으로 웅장한 물줄기를 쏘아 올린다.

개장식에 맞춘 ‘불꽃분수쇼’가 이날의 핵심. 분수쇼가 절정에 도달할 즈음 대형 불꽃이 다대포의 밤하늘을 5분간 수놓을 예정이다.

분수쇼는 30분간 이어지지만 아쉬움은 체험분수가 채워준다. 오후 8시부터 웅장했던 낙조분수의 물줄기를 직접 체험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이 시작된다.

2009년 6월 개장한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올해 프로그램실과 화장실을 갖춘 관리동을 짓고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낙조분수로 이어지는 진입로 98m를 조성했다.

또 다양한 장르의 음악 3백여곡에 맞춘 아름답고 웅장한 음악분수쇼를 준비하고 있으며 분수광장을 활용한 문화공연인 워터락 콘서트도 10월말까지 40여 차례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여름에는 주간 체험분수 시간에 55m까지 올라가는 고사분수로 물보라를 일으켜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물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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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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