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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허석곤)는 2024년도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실종‧조난자 수색구조 대회)에서 특수구조단 소속 119구조견팀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중앙소방학교(공주시)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부산을 비롯한 전국 시・도 소방본부 소속 3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구조견의 수색능력, 복종과 장애물 통과능력 및 핸들러의 운용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119구조견 대회는 2011년부터 시작되어 단체전 9회, 개인전 8회 입상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도 부산소방 119구조견팀이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운영기관임을 다시 한번 알리게 되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에는 히트(세퍼드), 나래(라브라도 리트리버), 충성(마리노이즈) 3두가 수색구조 현장을 뛰어다니고 있으며, 2003년 119구조견이 도입된 이후 총 1,276회 출동, 128명을 구조하였다. 


김헌우 특수구조단장은 “이번 상은 생명을 구하는데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하며, 전문적인 훈련으로 재난사고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며 “앞으로도 119구조견팀이 각종 재난현장에서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해 최강의 수색 전담팀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홍식 기자

news@bs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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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10 01: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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