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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헤라 '체험 삶의 현장' 특집방송 깜짝 출연 - 중국 가무단 국민가수 '헤라' KBS 2TV 모습 나타내
  • 기사등록 2011-04-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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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가수 헤라가 조우종,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 2TV 제859회 '체험 삶의 현장'에 출연, 오랫만에 TV에 모습을 나타냈다. 

'체험 삶의 현장'은 연예인과 사회 저명인사들이 다양한 노동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해 벌어온 일당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KBS 2TV에서 목요일 밤 8시 50분에 방영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내게도 사랑이'로 유명한 7080년대 최고의 인기가수 함중아씨와 함께 출연한 헤라는 올해로 66회째인 4월5일 식목일을 맞아 체험현장 나무심기에 동참, 싱그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헤라와 함중아씨를 포함한 40여명은 소나무 중에서 최고라는 금강소나무(금강솔)를 운반해 30도 경사의 비탈진 산 언덕에서 한줄 한줄 옆으로 옮겨가며 약2만본(2만뿌리)의 나무를 심었다. 이날 벌어온 일당과 성금 27만 7천원은 두사람이 유니콘에 올라 사랑의 모금함에 띄웠다.
 
859회 '체험 삶의 현장'에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레슬링코치와 스포츠 해설가로 나선 심권호씨가 고층건물 외벽관리사로 8시간 동안 10층 유리창을 닦는 외벽청소 체험을 했다.

또 요즘 개그콘서트 뽕브라더스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김재욱씨와 가수 이영준씨가 바쁜 부모님을 대신한 14명의 아이들과 사랑나눔 봄나들이 체험으로 성금 20만원을 사랑의 모금함에 띄워기도 했다.

17세때부터 국립가무단 가수로 전대륙을 돌며 중국 국민가수로 활동하다 한국에 귀화, 진짜배기 한국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헤라는 지난 2007년 1집 앨범 [천년동안]으로 데뷔해 2008년 2집 앨범 [첨밀밀], [몽중인], [또다시가을인가요], [청도역], [가슴에묻은편지], [장미의날들], [야래향], [애심가] 등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현재 3집 앨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989년 중국 CCTV, LNTV(공동주최) 가요대회 대상, 1992년 중국 MTV 가요부문 대상, 2010년 제18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월드가수상, 2010년 외신기자가 선정한 라이브 최고가수상 등 화려한 경력의 가수 헤라는 지난 3월 대한민국 다문화예술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사실 헤라는 귀화하기전 56개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중국에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2011년 한국 다문화예술원 홍보대사,아시아 다문화 예술축제 홍보대사,한국 다문화예술 총연합 홍보대사를 맡아 현재 100만명이 넘는 외국인과 40만명의 이주 노동자,13%의 국제결혼 다문화인가족을 위해 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4월 10일에는 '한국 다문화예술원' 원장선거에도 출사표를 던져 다문화인과 다문화예술에 대한 그녀의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지 11년째를 맞아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헤라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팬들에게 사랑받는 국민가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땀흘려 얻은 수입은 2011년 연말 KBS 강태원 복지재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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