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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창원의 대표 전통사찰인 성주사(주지 법안스님)가 26일 ‘템플스테이관 (해행당)’ 개관식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대우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 총무국장 대방스님, 기획국장 강하스님, 불곡사 주지 도홍스님, 태고종 경남 종무부원장 성욱스님, 서해문도 문장 원측스님, 한가람재단 이사장 원정스님, 전 은하사 주지 혜진스님과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손태화 창원시의회의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성주사 신도 등 2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번에 개관한 성주사 템플스테이관은 지상 2층, 부지 740㎡, 건축 연면적 492.91㎡ 규모로 일일 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기존 템플스테이 이용 인원 외에 추가로 매년 1만여 명이 더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템플스테이관은 나라와 민족, 문화적 차이와 벽을 넘어 누구에게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일상을 벗어나 마음을 비우고 생각을 쉬며, 지친 몸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족, 학생, 기업, 다문화, 이주노동자, 대학동아리와 워크숍 등 내 외국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주지 법안스님은 “성주사를 찾는 많은 내⋅외국인에게 전통사찰 체험 및 수행 공간의 편의를 제공하여 한국의 진면목을 발견하는 행복 여행이 될 것이다”며, “창원 지역의 관광자원으로서의 일익을 담당하여 관광 창원시의 이미지를 격상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홍남표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해행당 개관으로 천년고찰 성주사가 더 많은 내외국인이 한국불교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창원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사는 신라 42대 흥덕왕 2년(827년)에 창건된 천년고찰로서 국가지정유산 보물 3점과 도지정문화유산 9점을 보유한 전통사찰이다.


김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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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9-27 08: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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