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상의(회장 신정택)는 12일, 2분기 부산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분기에도 부산의 소매유통업 경기는 경기실사지수(RBSI) 가 117를 기록해 전반적 호전세를 이어갈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자재가격 상승과 일본 지진 사태의 장기화 등으로 상품의 가격 상승요인이 해소되지 않아 소비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한편 설 및 졸업.입학 특수와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이 반영되면서 1분기 실적지수도 126을 기록해 높은 경기수준을 반영했다.

업태별로는 편의점이 156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특별기획전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백화점도 120으로 높은 경기수준을 전망했다.

반면 유통산업발전법과 상생협력촉진법으로 인해 출점이 제한된 대형할인마트와 슈퍼마켓은 각각 105와 100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경기가 위축될 전망이다.

2분기에 예상되는 지역 소매유통업체의 경영애로는 상품가격 상승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응답업체의 31.3%가 이를 애로로 지적해 가장 높은 비중이 보였다.

이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음식료품을 비롯한 생필품 가격이 급등한데 따른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 외 애로사항은 업태 간 경쟁 15.5%, 수익성 하락 9.4%, 업태 내 경쟁 8.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1-04-12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