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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에서 먹거리 판매 수익금을 성금으로 전달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시는 30일 시청에서 ‘2024년 울산공업축제 먹거리 쉼터’ 운영에 참여한 민간단체가 대한적십자 울산지사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 울산광역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울산광역시지부,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국제로타리 3721지구, 국제라이온스 355-D지구, 여성자원봉사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울산광역시협의회, 5도 향우회는 울산공업축제 ‘먹거리 쉼터’ 운영 수익금 4,800만 원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울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난방유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에 활용된다.


먹거리 쉼터는 비영리민간단체가 울산공업축제에 참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됐다.

 

올해는 5도 향우회(대구·경북, 호남, 충청, 강원, 제주)가 지역 특색을 살린 간고등어 정식, 감자전, 홍어삼합, 병천순대, 몸국 등을 준비했으며, 태화강라면, 전, 국수, 분식, 치맥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도 함께 선보여 울산 시민들이 하나 되는 먹거리 쉼터를 만들었다.

 

또한, 바가지 요금 없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영하였고, 다회용기를 활용하여 깨끗한 축제를 만들었다.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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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0-31 01: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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