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김대성) 약학과 총동창회(회장 김재식)가 재학 중인 약학과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이천삼백만원을 쾌척해 남다른 후배사랑을 보였다.

지난 7일 과학관 205호에서 총동창회장은 약학대학장을 비롯한 약학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3명의 4학년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성대학교 약학과는 매년 졸업과 약사고시, 취업 등 사회진출을 앞두고 있는 4학년 재학생에게 학업의욕 고취 및 애교심 고양의 일환으로 약학과 동문과 교수들이 장학금 마련해 지원해 주고 있다.

장학기금은 졸업생 및 학과 교수 기부금 등으로 마련하고 있는데 현재 장학기금 1억 원이 적립 예치돼 있으며, 매년 지급되는 장학금은 1억원의 이자분과 매년 장학기금 수입금의 1/2 이내에서 운용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약대 동문 대학원생까지 확대해 지급하기로 했다. 또 약학과 동창회는 장학기금을 2012년부터 학교발전기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