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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는 올해 서해 중부해역의 멸치어획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7년간(2000~2006년) 군산 앞바다에서 부터 어청도와 고군산군도, 위도에 이르는 해역에서 조사한 멸치 알 분포밀도와 전북지역 수협의 멸치 위탁판매량(어획량) 변동을 분석한 결과 올해 5~6월 멸치 알의 평균 분포밀도(해수 1㎥내의 개수)는 189개로, 2004년의 62개, 2005년의 164개, 2006년의 125개보다 증가했다.

이는 올해 서해중부해역의 잦은 강우로 금강하구의 영양염 유입 증가로 인한 동물플랑크톤의 다량 분포와 금강하구인 군산과 부안 연안해역에 어미멸치의 내유량 증가로 산란량이 늘어났고 멸치의 산란이 이뤄지는 해황여건(수온 15℃ 이상, 염분 30‰ 이상)이 5월부터 형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멸치는 부화 후 2~3개월 후부터 어획되기 때문에 지난 5월부터 멸치 알이 본격적으로 출현한 것으로 보고 올해 서해중부해역 멸치어장은 8~9월경 전라북도 연도와 변산반도 주변해역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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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7-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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