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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터널 민간투자사업 착공 가시화! - 천마산터널(주)와 실시협약 체결로
  • 기사등록 2011-04-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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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5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천마산터널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건설주간사인 (주)대우건설 등 12개사의 출자자로 구성된 천마산터널 주식회사와 시가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그동안 협약당사자들은 2009년 10월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내용을 토대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 까지 국토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주관으로 실무협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올 1월 28일 실무협상을 완료했고, 협상 완료된 실시협약 안을 지난 3월 29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 상정하여 ‘천마산터널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 안’이 원안 통과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총 연장 3.31㎞ 왕복 4차로 건설에 대한 총사업비(2007.1.1 불변가 기준)는 1,993억 원이고, 이중 민간사업비는 1,215억 원이며, 재정지원금은 778억 원(건설보조금 445, 보상비 333)으로 한다는 것이다.

민간사업자가 터널 개통 후 30년간 운영하게 될 운영비는 778억 원(2007.1.1불변가)으로 결정되었으며, 교통수요 저하에 따른 운영수입보장(MRG)이 없어 부산시의 재정부담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또한 사용자가 부담할 통행요금은 수요의 탄력성 등을 근거로 1,110원(2007.1.1 불변가 ,승용차 기준)으로 정해졌다.

이 사업은 총 연장 3.31㎞ 왕복 4차로에 대하여 (주)대우건설 등 12개 업체에서 공동 출자하여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추진하며 민간사업자가 4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 후 부산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이후 30년의 운영기간동안 부산시는 사업시행자에게 관리운영권을 위탁하고 사업시행자는 통행료를 징수하여 투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사업구간 내 주요시설로는 터널 1.5㎞, 지하차도 1.17㎞, 교량 0.42㎞, 영업소 1개소, 진출입로 1개소 등이 건설된다.

실시협약 체결 후에는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수립, 환경영향평가 등의 검토와 유관기관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경 실시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며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부산시관계자는 “향후 천마산터널은 신항 ~ 을숙도대교 ~ 공단대로 ~ 천마산터널 ~ 남항대교 ~ 북항대교 ~ 북항을 연결하는 항만배후도로의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항만 물동량 수송체계와 더불어 동서 간선축 기능개선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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