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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도리 어르신 쉼터 문 열었다 - 폐.공가 정비사업의 모범사례로...
  • 기사등록 2011-04-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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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청이 서대신1동 산복도로 주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인 고분도'리 어르신 쉼터'를 조성하고 20일 오후 3시에 개소식을 가졌다.

고분도리는 서구 서대신동 일대의 옛지명을 뜻한다. 이 쉼터는 서대신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을의제로 채택한 사업으로 서구의 현안인 폐.공가 정비사업의 모범사례로서의 의미가 크다.

이 사업은 공가 소유주가 쉼터 조성에 동의하고, 구청에서는 건물 화장실 수선, 외부 도색, 봉사단체인 이웃사랑실천회 집수리봉사단의 내부 리모델링 주민자치위원회의 운영경비 지원 등 민.관이 합심하여 만든 작품.

특히 마을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이 사례가 각급 주민센터로 파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구청은 지난해 총 151동의 폐.공가를 정비한데 이어 올해는 4월 현재 33동을 정비했고, 하반기에는 22개동을 추가로 정비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서구청에서는 폐.공가 철거에 그치지 않고 입지여건을 고려해 어르신 쉼터.소공원 등 폐.공가를 활용해 주민에게 유익한 시설을 조성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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