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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약수터 부산최초 태양열 자외선살균기 운영 - 관내 약수터 2개소에 시범 설치 운영
  • 기사등록 2011-04-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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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가 관내 약수터 두 곳에 태양열과 전기를 이용한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수를 이용하도록 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관내 약수터 중에서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자외선 살균기 설치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재송2동 체육공원과 반송3동 장천사 약수터를 시범 선정해 살균기를 설치한다.

재송2동 체육공원 약수터는 이미 설치를 완료해 수질검사 결과 최종 양호판정 시 일반에 개방하며, 반송3동 장천사 약수터는 내달 중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자외선 살균기는 자외선 중 살균력이 가장 강한 파장인 253.7㎚를 인위적인 전기적 장치로 변경시켜 유수관을 통과하는 물을 살균시키는 장치이다.

자외선은 미생물의 99.9% 이상을 살균하며, 살균 후 잔존물이 없어 2차 오염 우려도 없다. 또한 자외선을 쏘인 균에 내성이 생기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살균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재송동 약수터에는 전기 대신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태양광 발전시스템’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했다.

구는 이번에 설치하는 두 곳의 약수터에 대해 지속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살균효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주민들이 많이 찾는 약수터를 대상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전 약수터 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과 수질검사 후 그 결과를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보다 안전한 음용수 관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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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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