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최규연 조달청장<사진>이 27일 부산지방조달청을 방문, 업무보고를 받은 후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 최 청장은 오후에는 최근 비축 고철 6만톤에 대한 방출 작업을 시작한 강서구 화전비축기지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실제 작년도에 비축한 수입고철은 일본산 2만톤, 미국산 4만톤으로 조달청은 최근 고철가격 상승에 따라 물가안정을 위해 전량을 방출키로 결정했다.

이날 최 청장은 부산.울산 지역 소재 조달업체들과의 간담회를 갖은 후 지역 중소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바쁜 일정을 가지게 된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달우수제품 업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조달물품 품질향상과 기술개발 지원에 대한 조달청의 정책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최규연 조달청장은 강원도 원주 출생으로 동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총무처 수습사무관 행정고시 24회다. 또 그는 英버밍험대 경제학 (국제금융) 석사과정을 거친 경제전문가로 알려졌다.

최 청장은 재정경제부 홍보관리관 겸 대변인(일반직고위공무원), 기획재정부 회계결산심의관,기획재정부 국고국장, 금융위원회 증선위 상임위원(별정직고위공무원) 등 주요보직을 거쳐 금번 조달청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