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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가 10일 부산광역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잡고 장애인 인식 개선 및 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장애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교통공사는 장애 청년을 위한 체험형 인턴 전형을 별도로 마련해 현장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인턴의 직무 적응을 돕기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원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인턴십 직무에 맞춘 교육과 훈련 과정을 신설해 직무 소양을 키우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장애 청년 대상 체험형 인턴 전형에서는 총 1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역사에 배치돼 안전 관리 업무를 보조하며,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주 5일, 하루 4시간씩 근무한다. 또한,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 지도와 직장 생활 전반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교통공사는 인턴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부산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자체 플랫폼을 통해 체험형 인턴 제도를 홍보하며 장애 청년 고용 활성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취업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장애 청년들에게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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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14 03: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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