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은 여수권.욕지도권 연안 해상교통관제(VTS) 신규구축에 따른 백야도 관제센터 등 공사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구축과정상 애로사항 파악 및 현장직원을 격려했다.

여수권 연안VTS는 137억 2,600만원을 투입 2009년 7월에 사업을 시작해 2012년 10월 준공 및 업무개시 예정으로 여수시 화양면 백야리에 관제센터 1동(1,345㎡, 지하1층 지하4층 규모)과 소리도.거문도.손죽도R/S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욕지도권 연안VTS는 110억 100만원을 투입 지난 2010년 8월에 사업을 시작하여 2013년 10월 준공 및 업무개시 예정으로 통영시 욕지면 서산리 해군 266전탐감시대 천왕봉 정상에 관제센터 1동(1,179㎡, 지하1층 지상6층 규모)과 욕지도.매물도R/S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에서는 연안해역에서 국가재산과 인명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7월 15일 진도연안VTS 운영을 시작으로 여수와 욕지권을 이은 연안 해상교통 안전벨트를 확대.구축하고 있다.

연안 해상교통관제서비스(Coastal Vessel Traffic Service)란 연안해역을 통항하는 선박의 해상교통 효율을 증진하고 인명의 안전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해상교통관제 등 항행안전 정보제공하고 있다.

해경은 앞으로 해상교통관제제도를 연안해역으로 확대해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해양환경을 보호하며,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통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