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 청년이사회와 해양환경공단 청년위원회가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의 청년 대표들이 '바다와 기술이 만나다, 청년이 혁신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29일 부산 본점에서 '청년 회의체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 것.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주도하는 업무 혁신과 소통 활성화를 목표로, 양 기관의 청년 회의체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서는 청년 정책 우수사례와 조직문화 개선, 업무 혁신 사례, 소통 채널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혁신을 다짐했다.
혁신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회의 안건 발굴과 회의체 운영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고, 공공기관 내 청년 회의체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도 모색됐다. 참석자들은 기보 홍보관을 둘러보며 기보의 역사와 주요 업무를 이해하고, 상호 교류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보 청년이사회는 청년 실무자들로 구성된 회의체로, 혁신 아이디어 발굴과 세대 간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양 기관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이었으며, 세대와 기관을 잇는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기보 청년이사들은 "이번 행사에서 활력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혁신 과제와 소통 문화를 고민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협업 네트워크를 확대해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하고 기관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모임을 넘어, 청년들이 주도하는 조직 혁신과 소통 문화 확산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바다와 기술이 만난 자리에서 청년들이 어떤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