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30일 부산광역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부산시 소상공인 3無 희망 잇기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카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상품이다.
‘3無 희망 잇기 카드’는 △무이자 △무담보 △무서류 조건으로 최대 2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또한, 신용평점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출 상환 기간은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방식으로 총 5년간 이용할 수 있으며, 중도 상환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부산시는 대출 이자 전액을 지원하며,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 0.8%를 감면한다. BNK부산은행은 별도의 고객 부담금 없이 대출 실행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은 금융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안감찬 은행장은 “이번 상품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금융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3無 희망 잇기 카드’ 신청은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BNK부산은행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