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난 4월 30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했다. 이 행사는 전 세계 재외동포 대표들이 모이는 국제적인 자리로, 김해시는 홍보부스를 설치해 명인명도와 봉하쌀 등 대표 상품과 김스낵, 누룽지, 침출차, 토더기 굿즈 등을 전시하며 우수한 답례품을 알렸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등록 외국인과 국내 거소 신고를 마친 외국인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단, 세액공제 혜택은 소득세법에 따라 세금을 신고·납부하는 경우에만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들에게 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이번 대회가 고향사랑기부제 관심 확산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각종 행사와 축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