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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녹색기술·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택소노미평가보증 신설
  • 기사등록 2025-05-07 00: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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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 녹색기술과 환경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택소노미평가보증'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보는 자체 개발한 KTAS를 통해 대상을 선별해 지원하며, 기후대응기금에서 400억 원을 출연받아 올해 2,8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녹색경제활동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으로, 기업당 운전자금은 최대 30억 원, 시설자금은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된다. 기보는 보증비율을 85%에서 최대 95%로 상향 조정하고, 보증료는 최대 0.4% p 감면하는 등 다양한 우대 조건을 제공한다.


또한, 국민·기업·농협·우리·신한·하나·iM뱅크 등 7개 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보증료 지원(0.7% p, 2년간) 혜택도 제공하여 기업의 금융 비용 부담을 크게 덜어줄 예정이다.


앞서 기보는 지난 2월 7개 은행과 'K-택소노미 연계 녹색여신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녹색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녹색기술과 환경산업 기업을 위한 전용 보증상품을 도입해 녹색금융을 선도하고,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후테크 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라며, "축적된 녹색기술 평가 역량을 활용해 더 많은 자금이 녹색 프로젝트와 기술에 유입되도록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택소노미평가보증은 기보 영업점이나 탄소평가센터에서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며, 상반기 중 기업이 직접 진단할 수 있는 '개방형 택소노미 평가시스템'도 구축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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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07 00: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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