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두리발 콜센터 상담원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선별검사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5월 7일부터 시행 중이며, 24시간 연중무휴로 교통약자 이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콜센터 상담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과 연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간이 우울 검사와 스트레스 척도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 전문 상담사가 1:1 개별 면담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감정노동에 노출된 상담원들의 정신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심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상담원 근무 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상담원의 마음 건강은 고객 서비스 품질과 직결된다"라며 "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