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철도안전 관리 수준 평가'에서 전국 24개 철도 운영 기관 중 최고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철도안전 최우수 운영자 지정서를 받고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22일 열린 기념식에는 정의경 국토부 철도안전 정책관과 이종석 교통안전공단 철도안전 실장이 참석해 이병진 사장에게 지정서와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번 평가는 철도 운영 기관의 안전 관리 수준을 종합 진단하는 국가 단위 평가로, 공사는 사고지표 만점, 안전 투자 및 우수시책 발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 5년간 평균 1.8건이던 철도사고와 운행 장애를 올해는 0건으로 줄이며 무사고를 달성했다. 이병진 사장은 "이번 성과는 현장 직원들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안전 분야에 도입해 시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철도 안전 체계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