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당 부산시에 가덕도 신공항 관련 '부산시-현대건설 유착' 의혹 해명 요구
  • 기사등록 2025-05-28 17:56:31
  • 기사수정 2025-05-28 18:01:13
기사수정

(지난 5월26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는 부산시-현대건설 유착게이트 의혹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21대  대선을 열흘 앞둔 상황에 부산 가덕 신공항건설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치권 공방이 뜨겁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시정평가 대안특위는 어제 부산시의 반박 기자회견에 재반박하는 구두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번 브리핑은 부산시와 현대건설 간의 가덕도 신공항 관련 유착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특위는 부산시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소상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첫째, P씨가 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되기 직전까지 대표로 있던 대영 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과의 거래관계, 둘째, 현대건설 출신의 P씨가 지난 몇 년동안 부산시장이나 부산시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특히 플루팅 공법에 대해서도 제안했다는 등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셋째, P씨가 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된 경위, 넷째, 현대건설이 국가 수의 계약법을 어기고 108개월 기본계획 발표를 하기 전에 미리 알았다고 했는데, 박시장이나 특별보좌관(P씨)이 알고 난 이후 무엇을 했는지, 다섯째, 현대건설이 부산시와 계약을 맺은 규모가 수 조원이라고 주장한 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형사업과 이권사업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수주를 차지하고 있는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였다.


부산시-현대건설 유착게이트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에 대한 진실 규명과 더불어 부산시의 성실하고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더불어 민주당 부산시당 전원석대변인은 "부산시가 핵심 질문을 피해가면서 말꼬리 잡기식 반박을 하고 있다"며, 요구한 내용들을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을 촉구하였다. 


한편, 부산시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았으며, 더 이상의 공식 반응은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부산 시민들은 진상 규명이 이루어질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다겸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5-28 17:56:3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15분도시 부산
한국도로공사_졸음쉼터
BNK경남은행 리뉴얼
부산시설공단
대마도 여행 NINA호
2024_12_30_쿠쿠
기술보증기금
은산해운항공 배너
한국수소산업협회
부산은행
동양야금공업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