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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조정 선수단이 '제5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부산광역시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BPA 선수단은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최종 점수 32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쿼드러플 종목에서는 조선형, 김하영, 최수진, 최서현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무타포어에서도 조선형, 김하영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경량 더블 스컬 종목에서는 최수진, 이수민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BPA 선수단은 출전한 12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종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형기 감독은 "힘든 훈련을 묵묵히 따라와 준 선수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공을 돌렸다. 이어 "앞으로도 적절한 훈련과 휴식을 통해 이 기록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BPA 선수단이 올 시즌 출전한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룬 순간으로, 부산 항만공사 조정 선수단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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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05 00: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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