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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가 스마트 시대를 맞이해 변신 중이다. 지난 3월 벡스코 요금소에 이어, 최근 수영강변 요금소도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철거 작업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은 "광안대교가 전국 최초로 무정차 요금 징수 시스템인 스마트톨링을 도입하면서 불필요해진 요금소를 철거 중"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통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톨링 시스템은 차량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하이패스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차량에 적용된다. 이 시스템 도입 이후 통행 속도는 기존 대비 2배 이상 빨라졌고, 요금소 정체 구간도 95% 해소됐다. 또한, 불필요한 정차가 줄어들면서 차량 배출가스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어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말 광안대교 접속 도로가 개통되면 센텀시티 일대의 교통 흐름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톨링 시스템의 성공적인 도입으로 광안대교는 이제 단순한 다리를 넘어, 첨단 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교통 인프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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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11 08: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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