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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 온배수로 키운 어패류 5만 마리 방류...바다 살리기 앞장
  • 기사등록 2025-06-11 08: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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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부산 기장군 월내항에서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10일 열린 행사에서 고리원전은 발전소 온배수로 양식한 강도다리 치어 3만 미와 전복 치패 2만 미 등 총 5만 미의 어패류를 방류하며, 지역 해양 생태계 복원에 나섰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2000년부터 시작된 고리원전의 대표적 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305만 미의 어패류가 방류됐으며, 이는 수산자원 증식과 어민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욱 본부장,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월성원자력본부 양식장에서 기른 어패류를 월내항 인근 해역에 직접 방류하며 해양 생태계 보전에 동참했다.


이상욱 본부장은 "이번에 방류한 치어와 치패가 잘 자라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해양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리원전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 사업을 통해 원전 주변 해역의 어족 자원을 조성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방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을 위한 고리원전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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