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 '지역 경제 희망 센터'를 신설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에 나선다. 최근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BNK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첨병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저성장 늪에 빠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산불 피해 복구 지원 등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한다.
또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경영 개선 컨설팅, 특별대출 상품 출시, 채무 조정 및 만기 연장 프로그램 등 실질적 민생 지원 대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생 금융의 실효성을 높이고 사회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BNK는 '지역 동반 성장 경영'을 기치로 상생 금융 노력을 더욱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전개할 방침이다.
BNK 관계자는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라며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 그룹 비전인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