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11일 머스크 그룹의 옌스 에스클룬드 동북아시아 총괄대표가 부산항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발전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머스크 그룹은 Maersk, APMT, Maersk Oil 등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머스크는 최근 제미니 협력(Gemini Cooperation)이라는 새로운 해운동맹을 출범시켜 시장 선도에 나섰다.
에스클룬드 총괄대표는 이날 부산항 현장을 둘러보고 BPA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부산항의 운영 효율성과 향후 발전 계획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BPA는 이번 방문을 통해 머스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이익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