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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의 출발지이자 도착지인 부산의 특별한 한일 문화교류 이벤트 '조선통신사 축제'가 '역사에서 배운다'를 주제로 부산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은 5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일원에서 ‘조선통신사 부산축제’행사를 성대하게 연다.

이 축제는 400여 년 전 일본에 파견했던 조선통신사의 평화교류 정신을 되새기고, 오늘날 그 정신을 이어받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꼭 10년을 맞는다.

특히 이 축제에서는 조선시대 후기 한일 양국의 선린우호 사절이었던 통신사의 교류 역사와 한일 양국의 예능단체가 보여주는 다양한 문화교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축제는 조선통신사 행렬재현을 비롯해 부산향토기업, 동호회 등이 참가하는 ‘아이러브(I love)부산행렬', 평화의 북소리 행렬, 일본 예능단체 8개팀 250여명의 환영행렬 등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게 된다.

또 천 여 명이 넘는 행렬 참가자가 부산의 춤과 소리로 용두산 공원을 출발해 광복로를 수놓는 대장정은 시대를 뛰어넘는 통신사의 평화 정신의 의미를 되살려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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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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