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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귀화한지 11년된 가수 헤라(한국명 원천)이 지난 1일 차이나타운특구축제 폐막식 무대에 올라 첨밀밀, 야래향, 몽중인 등을 부르며 특별공연을 가졌다. 특히 헤라에게는 이날 공연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을 것이라는 주위의 얘기다.

이날 헤라는 ‘제8회 초량 차이나타운특구축제’에 폐막식 축하공연 가수로 초대받아 중국 관광객을 비롯해 7천 명 이상의 관객이 모인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와 함께 홍등 점등식과 불꽃쇼, 다문화 가정 전통요리, 중국 기예단 공연, 걸스힙합댄스공연, 외국인가요제, 한.중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놀이가 벌어졌다.

‘첨밀밀’ ‘야래향’ ‘몽중인’ 등을 열창한 헤라는 한중 양국의 전통 및 대중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후문.

특히 이날 헤라 공연을 관람했던 중국 관광객들이 중국 국립가무단으로 활동했던 헤라를 알아보고 반가운 마음에 한때 무대 아래로 몰려들어 때아닌 헤라 콘서트가 되어버린 듯한 진풍경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국다문화예술원 원장과 대한민국 다문화예술조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헤라는 전날 인천-중국의날 문화 축제에 출연예정이었으나, 비로 행사가 취소됐다.

한편 헤라는 오는 5월말 3집 앨범으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헤라의 소속 기획사인 헤라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헤라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과 또 다른 헤라의 새로움을 함께 느끼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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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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