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오는 7월 18일까지 공단의 주요 사업을 널리 알릴 제15기 글로벌 대학생 홍보단 ‘영비스코(Young BISCO)’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비스코’는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공단의 다양한 현장을 체험하고,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까지 모집 대상에 포함해 글로벌 시각을 반영한 콘텐츠 강화를 도모한다. 선발 인원은 총 10명이며, 개인 또는 2인 1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부산지역 소재 2년제 및 4년제 대학교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홍보단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하며 ▲공단 사업소 현장 탐방 ▲SNS 카드뉴스 및 홍보 콘텐츠 제작 ▲다국어 캠페인 영상 제작 ▲ESG 연계 사회공헌 미션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국어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함으로써, 부산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과의 소통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월 10만 원 상당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최종 평가를 통해 최우수 및 우수 활동자(팀)에게는 별도의 상금과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콘텐츠 제작을 위한 회의 공간과 장비, 촬영 장소 등은 공단에서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부산시설공단 누리집(www.bisco.or.kr)에서 지원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개인 또는 팀 소개 자료(PPT)를 첨부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파일명은 ‘성명 또는 팀명’으로 저장하면 된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공단의 홍보가 한층 더 다채롭고 글로벌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기관의 홍보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싶은 역량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활동한 제14기 영비스코는 총 3개 팀(9명)으로 구성되어 공단의 대표 사업 홍보, 교통약자 이동지원 ‘두리발’ 체험 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