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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1구역 재개발사업 초고층 대단지 노린, 외부 이권 세력의 개입으로 위기 봉착
  • 기사등록 2025-07-22 11:57:54
  • 기사수정 2025-07-22 12: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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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문현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탄생할 ‘IFC 자이 더 스카이’ 최고67층 6개동 투시도 )


부산 남구 문현동의 초대형 재개발사업지인 문현1구역이 외부 이권 세력의 조직적 개입으로 위기에 처했다. 약 2,500세대 규모로 부산국제금융단지 인근 초역세권에 위치한 이 구역은 최고 67층 초고층 설계로 전국적 관심을 모으며, 지난 4월 조합원 90% 이상의 찬성으로 사업시행 계획을 승인하고 6월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외부 용역업체와 연계된 이권 세력이 조합의 계약 요구를 거절당하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해 조합장 및 임원 전원 해임을 목표로 총회를 추진 중이라며 조합은 이를 “편법적 사업 장악 시도”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권대근 조합장은 “이들은 정치적 공작으로 조합원 여론을 조작하려 한다”며, 관련 혐의가 수사에서 모두 불송치로 결론난 점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비대위는 해임 총회 예산으로 3억 7천만 원을 편성하고, 지난해 법원에서 조합원 의사를 왜곡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받은 고액 참석비를 책정하는 등 부당한 표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임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임원까지 해임 대상에 포함하며 사업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조합은 이번 시도가 단순 임원 교체가 아니라 협력업체 계약 구조 재편을 통해 사업 이권을 장악하려는 의도라고 보고 있다. 전국적으로 유사 사례가 반복되며 사업 지연과 조합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외부 세력의 개입 유혹이 큰 사업에서 조합원 단결이 필수”라며 “결국 손해는 조합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대근 조합장은 “사업의 중대한 기로에서 허위 주장에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함께하자”고 조합원들에게 호소했다. 



황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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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22 11: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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