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2025 WSCE: World Smart City Expo'에 참여해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도시 솔루션을 체험하고, 공사가 참여 중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사업에 적용이 가능한 기술 트렌드를 살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부산 강서구 일원 에코델타시티 내 약 56만㎡ 부지에 조성 중인 미래형 도시로, 공사는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공동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시범도시는 정부가 스마트시티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선정한 도시로, ▲무인 자율주행 셔틀 운행 ▲실시간 수질·수량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워터 시스템 ▲주거환경 모니터링과 건강관리 기능을 갖춘 스마트홈 ▲원격진료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AI 기반 도시안전 시스템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최적화 기술 등이 집약된 미래형 도시 모델이다.
이번 WSCE에서는 이러한 미래 기술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되었으며, 신창호 사장을 비롯한 공사 직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마트시티 기술을 공사 사업 현장에 이를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12월에는 사업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스마트시티 부산(주)’를 설립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였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기술의 진화는 곧 도시의 진화이며, 궁극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라며,“WSCE에서 확인한 다양한 스마트 기술들을 도시개발 및 주택건설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