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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우리 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부산시는 28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이헌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억 2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이는 ESG 센터 조성 등 4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중 1억 8천만 원은 부산진구에 문을 열 ESG 센터 10호점 조성에 사용된다. 시는 지난 6월 올해 ESG 센터 조성 사업 대상지로 5곳을 선정했으며,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선정된 곳은 강서구, 동구, 북구, 기장군, 부산진구다. 유휴공간을 새 단장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에 2천500만 원, 저소득 조손가정 생활지원금 지원 사업에 1천만 원, 노인 인식개선 프로젝트에 5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는 노후화된 주택에 안전손잡이, 경사로 등을 설치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노후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저소득 조손가정 생활지원금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조손가정에 생활지원금을 지원하고, 노인 인식개선 프로젝트는 '부산 실버 영상제(BSIF) 청년 일기'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현재 ESG 센터는 5호점까지 개소해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친환경 노인 일자리 창출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지금까지 친환경 노인 일자리 3천281개, 폐플라스틱 83톤 수거, 친환경 제품 판매 매출 6억 2천만 원, 어린이 환경 교육 및 체험 7천734명, 벤치마킹 2천143명의 성과를 거뒀다.


박형준 시장은 "ESG 센터 사업은 그린 월드 어워즈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거점이자 공공·민간·시민이 함께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센터를 확장해 친환경 노인 일자리를 늘리고 15분 도시의 핵심 기반으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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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29 08: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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