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잔디광장에서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 오후 8시에 '시민공원 잔디밭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잔디밭영화제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의 가족영화 4편이 상영된다. 첫날 ‘리틀 포레스트(2018)’를 시작으로 ‘어바웃 타임(2013, 한글자막)’, ‘인생은 아름다워(2022)’, ‘어른 김장하(2023)’을 차례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에 상영하는 영화는 지난 6월부터 2차례에 걸쳐 시민 1,200여명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된 작품들로 시민 참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12미터 대형 에어스크린과 고화질 프로젝트를 갖춘 야외 영화 상영시스템을 통하여 감동과 몰입을 더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위한는 시민은 개인 돗자리를 준비하면 된다.
이성림 이사장은 “여름철 대표 문화프로그램인 잔디밭영화제는 무더위를 잊고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소중한 문화행사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한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