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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이 오는 20일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해운대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유아 및 초등학생 3학년 자녀를 둔 10가족을 대상으로 '8월 달빛 놀이터'를 운영하는 것. 


이번 행사는 평일 저녁 가족들이 함께 책을 읽고 체험 활동을 통해 독서 문화를 확산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제는 '내 친구가 되는 반려동물과 식물'. 반려동식물을 주제로 한 도서를 읽고, 독서와 연계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주제 관련 자유 독서 후 감상 나누기,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체험형 독후 활동, 그리고 참여 소감 나누기 등이 포함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8월 6일 오전 10시부터 시 교육청 통합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독서문화과(☎051-709-0935)로 문의하면 된다.


노장석 관장은 "책 읽기와 가족 체험을 통해 자녀의 정서적 성장을 돕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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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8-06 01: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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