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시민참여형 복합문화공간 비콘그라운드가 8월 한 달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여름방학 특집 원데이 클래스'다. 이 프로그램은 비콘그라운드 입점 공방 업체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며, 악세사리 만들기와 바람떡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8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열리는 이번 클래스는 비콘그라운드 내 오픈형 스튜디오 '플레이그라운드' 1·2층에서 진행된다. 회차별 8~10팀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비콘그라운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공방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역 밀착형 문화 체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입점 공방의 재능 기부를 통해 시민들이 여름방학 동안 특별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공방과 시민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비콘그라운드의 활성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