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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해운대 구민의식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세계시민대학'을 운영한다.
세계시민대학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
자신 높여가기, 지역 바라보기, 국가 다시보기, 세계 도전하기'를 테마로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오는 31일을 시작으로 5개 테마 강의가 진행되며, 7월에는 월드비전 한비야씨 초청강연과
‘울지마 톤즈-故 이태석 신부님의 인생이야기', 8월에는 김경석 한국 코칭센터 회장의
‘세계시민 리더십’ 특별강좌도 계획돼 있다.
모든 강좌를 수강한 주민은
‘세계시민코디네이터'로 인증하고 심화과정 우선접수와 구에서 개최하는 각종 교육 시 우선하여 수강할 수 있는 혜택도 준다. 선착순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www.cgcsc.org, www.세계시민사회센터.org).
해운대구는 구민을 사회와 세계를 향해 열린 마음으로 함께 어울리고 살아갈 수 있는 교양과 배려심 있는 세계시민으로 육성하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세계시민대학은 유명강사들의 강연뿐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해보며 느끼고 배울 수 있는 문화체험, 자원봉사 시간도 마련돼 있어 의미가 깊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체험 행사는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이나 휴일에 진행해 세계시민의식 확산을 도모할 것을 기대된다.
구는 이번 강좌를 통해 세계시민상을 정립하고, 나아가 해운대를 나눔과 배려, 참여가 있는
‘사회적 자본'이 풍부한 매력있는 세계 일류도시로 완성해 나가는 기초를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