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해상케이블카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외국어대학교와 협력해 특별 팝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팝업 행사는 부산외국어대학교의 ‘글로컬 크리에이터 융합 실무 2: 부산을 만나다’ 수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충무동 새벽시장의 캐릭터인 ‘태복이’를 기반으로 한 키링 및 그립톡 등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고, 송도해상케이블카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직접 판매했다. 이 과정에서 제품 선호도와 경험 요소에 대한 생생한 조사를 실시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현장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팝업 행사 공간과 필요한 비품을 적극 지원하며 전폭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성진 이사는 “부산외국어대학교와의 의미 있는 협업을 통해 이번 팝업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 행사를 통해 부산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대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감각과 기획 시야를 넓히는 실천형 교육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교육과 관광 연계 모델을 제시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들이 수집한 조사 결과는 후속 교과과정인 ‘글로컬 크리에이터 융합 실무 3: 부산과 함께하다’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수요 분석 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 관광 콘텐츠 발전과 청년 인재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팝업 행사를 통해 습득한 경험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최종 결과물이 외국인 대상 로컬 콘텐츠로 발전해 창업 및 지역사회 연계 사업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로서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