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최근 본사에서 15년 이상 된 노후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안전 관리 교육과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임대아파트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5개 임대주택 관리사무소장과 시설물 유지관리자, 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설물 안전 관리, 노후 시설물 교체 및 보수, 단지 내 환경 개선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외부 전문가의 시설물 안전 관리 교육이 진행돼 실무진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으며, 공사는 수렴한 의견을 시설 개선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입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정례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