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윤태한 의원)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저출생 대응 로드맵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동서대 김영미 교수의 발제로 시작해 부산대 안정신 교수, 동서대 이효영 교수, 복지환경위 박희용 의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복지환경위는 '부산광역시 저출산대책 및 출산·양육 지원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저출산 종합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과 함께 토론회를 주관한다. 여평원이 진행 중인 '제5차 부산광역시 저출산 종합 계획(2026~2030년) 수립 연구'는 올해 6월에 시작해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내년 부산시의 저출산 종합 계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전문가들은 물론 시민들의 참여로 정책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복지환경위는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부산의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만큼, 지속적인 상승을 위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저출생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