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 '2025년 공원 속 아름다운 자원순환 나눔 장터'를 연다. 이 행사는 시민들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잡화, 도서, 소형 가전 등을 가져와 교환하거나 판매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가게의 기증품과 사회적 기업의 공익 상품도 함께 거래된다.
특히 공단 직원들이 직접 만든 팝콘을 방문객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날 발생한 모든 수익금은 지역 소외계층과 복지단체에 전액 기부된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사용의 즐거움과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보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